▲스타니슬라프 릴코 추기경(교황청 평신도평의회 의장)
이번 대회는 세계가톨릭성령쇄신협의회와 한국가톨릭성령쇄신봉사자협의회의 긴밀한 협조관계가 맺은 열매입니다. 더구나 교회의 모습이 역동적이며 열정적인 아시아 지역교회에서 이번 대회를 치르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이번 대회 주제인 ‘실천하는 사랑’이 사도 바오로가 코린토 1장 13장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진정한 사랑은 성령의 첫 번째 열매다’라는 말씀을 묵상하고 이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적절합니다. 저는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의 개인적인 삶에서 뿐만 아니라 그들이 속한 지역 사회와 나라에서도 또한 열매를 맺기를 바랍니다.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주한 교황대사)
성령쇄신운동은 사회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을 증진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사회는 세속주의와 물질주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영적인 것에 응답하지 못하고 하느님의 부르심을 식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행동과 연대성의 사명을 통한 증거가 바로 이 대회의 주제인 행동하는 사랑입니다. 사랑의 계명은 이웃 사랑이 하느님과 만나도록 이끄시는 길을 의미하도록 해석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웃에게 눈을 감는 것은 또한 하느님에게도 우리가 맹인이 되는 것을 뜻합니다.
▲오태순 신부(세계 성령대회 한국 준비위원장)
한국은 가톨릭신앙이 평신도들에 의해 받아들여지고, 전파된 독특한 신앙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성령쇄신은 이미 3000명의 중재 기도단을 조직하여 오랜 기간 이 대회를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이런 기쁜 소식들을 포함하여 모든 성령쇄신 가족들을 이 기쁨의 천상 잔치에 초대하며 주님께서 발걸음을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박효철 신부(한국성령쇄신봉사협 회장)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숨을 불어 넣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아라(요한 20,22).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은 이런 때 일수록 하느님께 나아가 자비를 청하며 찬미와 영광을 올려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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