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교황은 6월 15일 일본의 요코하마 교구장이자 일본 주교회의 의장인 후미오 하마오 주교를 이주사목평의회 의장에 임명했다.
이로써 아시아권에서 교황청 부서장으로 임명된 인물은 두명으로 늘어났다.
30년 동경에서 태어난 하마오주교는 57년 사제품, 79년에 요코하마 교구장에 임명됐다. 이번 두명의 아시아 주교가 교황청 부서 고위 성직자로 임명된 것은 특히 아시아 특별 주교 시노드가 열린 직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일부 아시아 평신도 지도자들은 이러한 임명이 세계 교회에서 아시아 교회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인식의 증가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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