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 대희년을 앞두고 전 세계 그리스도교계는 교회 일치는 물론 타종교와의 대화에도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있다. 특히 심오한 정신 유산을 지닌 동양종교와 철학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이 책은 이러한 대화에 있어서는 자기 종교에 대한 신념과 지식이 있어야겠으나 또한 타종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 역시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힌두교와 불교 두 종교에 대해 전문적인 언급보다는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한 설명에 치중하고 있다.
우선 비교종교와 타종교에 대한 가톨릭의 태도 변화를 검토하고 인도의 브라만-힌두교, 불교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그리스도교ㆍ힌두교ㆍ불교의 비교연구결과를 소개한다. 특히 비교연구에서는 신관, 구원론, 가톨릭과 불교의 대화, 명상의 동양적 방식과 혼합주의, 그리고 비교연구에 있어서 문제점들을 소상히 살펴본다.
<가톨릭출판사/366면/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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