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KAP】지난 97년 한햇동안 전세계적으로 68명의 신부와 수도자들이 선교지역에서 살해됐다고 교황청이 「피데스」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살해된 이들 가운데 주교가 1명, 신부 19명, 남자 수사 1명, 수녀 7명, 신학생이 40명이다. 96년에는 모두 48명이 목숨을 잃었었다.
금년 초에만도 이미 10명의 선교사들이 전교지역에서 피살됐다.
이 가운데 가장 큰 사건은 97년 2월 필리핀의 벤자민 드 제수스주교가 범죄조직에 의해 살해된 사건이며,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사건은 97년 4월말 부룬디에서 40명의 신학생들이 살해된 사건이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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