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가, 설교가, 저술가이자 장애인 공동체인 라르슈 공동체를 창설한 것으로 유명한 저자가 공동체의 정신을 설명하고 있는 책. 그는 1928년 캐나다에서 태어나 1964년 프랑스에 첫 라르슈 공동체를 창설했고 오늘날 이 공동체는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있다.
라르슈 공동체는 장애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그들의 친구가 되도록 부름받은 이들이 함께 공동체를 건설한다. 그는 가난한 이들과 함께 살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인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도 공동체의 일치와 성장에 주목한다. 이러한 일치와 성장은 참된 사랑과 겸손을 바탕으로 복음을 생활화할 때에만 이뤄진다.
공동체의 정신을 설명한 이 소책자는 창설자인 저자가 단순함과 확신을 통해 장애인들과 함께 삶을 나누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장애인을 통해 가난과 겸손의 자세를 갖추고 용서를 배우고 삶이 변화될 수 있다고 고백한다.
<성바오로/106면/3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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