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화양동본당 주임 임상만 신부가 최근 「신부님 고백성사 주세요」와 가톨릭 상식 교리서 「나는 믿나이다」 개정판을 냈다.
「신부님…」은 갈수록 고해성사를 보기를 꺼리는 세태에서 하느님과의 진정한 화해는 고해성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많은 신자들이 형식적이거나 의무적으로만 생각하고 있는 고해성사가 용서와 화해의 정신을 담고 있고 잃어버린 은총을 다시 회복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은총의 성사임을 조명하고 있다.
보다 생동감있게 설명하고자 다양한 예화를 들고 있어 읽는 재미도 더하고 있다. 「고백의 영원한 비밀」 「용기 있는 고백」 「부끄러운 죄가 많아요」 「모고백」 등등 평범한 신자들이 항상 고민하고 주저하는 소제들을 다루고 끝에는 「고해성사 예식」을 실었다.
「나는 믿나이다」는 기초 교리서 초판이 단순한 상식만을 담고 있다면 이번 개정판은 좀 더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보충했다. 갈수록 사람들이 교회를 향해 던지는 질문들이 다양해지고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회, 성사, 마리아, 전례, 기도, 성서 등 핵심적인 주제들과 함께 「임종 및 상가봉사」, 「신자가정에 비치해야 할 성물」, 「선조들을 기억하는 차례 예식」 등도 다루고 있다. 부록으로는 「여호와의 증인의 실태와 비판」을 실어 신자들의 주의를 환기시켜 주고 있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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