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사색의 계절 가을, 은총의 들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새 음반들이 성바오로 다솜니디어에서 나와 눈길을 끈다.
특히 가톨릭교회 음악의 정수로 알려진 정통 그레고리오 성가를 현대 대중음악관으로 재해석한 「SANTUS - Gregorian Now」는 이탈리아 대중 종교밴드 「트라」의 리더이자 작곡가인 카를로 파키니(Carlo Facchini)가 그레고리오 성가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 주었다는 평을 얻은 작품이다. 중세 그레고리오 성가와 현대 전례 음악간의 숭고한 정신적 친밀성을 재발견케 하는 「SANTUS - Gregorian Now」는 음악이야말로 하느님께로 향하는 완전한 길이라는 언명을 수긍케 하는 작품이다.
또 제1회 청소년 창작생활 성가제에서 금상을 받은 바있는 「자연 속의 주님」을 비롯해 「마리아 영가」등 10곡이 담겨 있는 이시몬 이스테파노의 복음성가 모음집「내 눈을 뜨게 하소서」는 각박해져 가는 사회 속에서 심성의 치유와 변화를 바라는 간절함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지난 15년간 복음성가 발표회와 순회공연을 통해 가장 많이 불리고 사랑받은 곡들만 모아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감동을 더하고 있다.
※문의=성바오로 다솜미디어 02)945-2972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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