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외신종합】인도 정부는 네명의 수도자를 성폭행한 범인들을 사형에 처하기 위해 형법 조문 개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인도법에서는 사형 선고는 살인과 마약밀매자에게만 가능하다.
인도 내무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여성에 대한 성폭력은 여론의 분노를 야기하며 특히 수도자들에 대한 성폭행은 매우 극악한 사건으로 범인들은 사형에 처해져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고 말했다.
연방 정부측은 이에 대한 의견을 수립하기 위해 인도의 31개 주와 연방 관련 기관들의 자문을 구하고 있다.
한편 인도 경찰과 검찰은 5명의 범행 용의자들의 신병을 확보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공식적인 체포나 고발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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