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부터 주일 9시 미사를 현악 연주 미사로 봉헌하기 시작한 전주 중앙본당(주임=조정오 신부)은 9월20일 「던스탄 앙상블」(단장=김성희)을 창단하고 이 날 오후 6시30분 성당에서 첫 연주회를 가졌다.
이번에 창단된 「던스탄 앙상블」 정단원은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을 전공하는 9명의 대학생들로 구성됐으며 초·중·고생들로 이뤄진 5명의 예비단원들도 있다.
송호석 보좌신부는 『좋은 재능을 가진 젊은이들이 교회 안에 마땅한 자리가 없어 개신교에 나가 반주를 하며 활동하는 것이 안타까워 자리를 마련해 주고 분위기 있는 전례로 젊은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창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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