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대구 매일신문 사회부 일선기자와 사회부장 등을 두루 역임해온 박진용씨가 평소 생각해 온 체험적 기자관, 사회관, 기자실무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자 입문서를 출간했다.
기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물론 언론을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이 책은 기존의 언론 관련 서적들과 달리, 실무와 실제사례를 중심으로 기자와 언론에 대한 접근을 시도했다. 특히 저자는 취재현장에서 경험한 풍부한 기사 예제들과 취재ㆍ기사 작성담을 통해 기자들의 생리와 사고, 그리고 기자가 어떤 직업인지를 짚어 볼 수 있도록 독자들을 이끌고 있다.
기자가 무엇인가에 대해 피상적인 이해만 가지고 있는 언론계 입문 희망자나 일반 독자들에게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기자의 직업 세계를 보여줄 이 입문서는 선입견에 대한 우려 때문에 참고 서적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기사체 문장으로 서술, 읽어가면서 자연스럽게 기사체 문장에 대한 이해를 갖도록 했다.
박진용씨는 『한국 50여 년 언론 역사에서 기자 지침서가 별로 없다는 사실 때문에 이 책을 저술하게 됐다』며 『이 책은 언론계 입문 희망자나 관심있는 일반인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남출판/352쪽/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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