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CNS】미국의 가톨릭과 루터교 신학자들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대화모임을 갖고 지난6월 발표된「의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추후 몇 년간 집중적으로 논의될 주제를「구원의 코이노니아(친교)로서의 교회 : 그 구조와 직무」 로 결정했다.
이번 모임은 미국 내 가톨릭과 루터교의 10번째 대화모임으로 지난 5년간 중단상태에 있다가 새로 시작되는 것으로 추후 가톨릭과 루터교의 관계에 있어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화에 관한 공동 선언」은 가톨릭과 루터교가 오랫동안 대화를 나눈 결과로 루터교 세계연맹은 6월16일, 교황청은 25일 이 선언을 추인했다.
공동선언은 가톨릭과 루터교가 『의화 교리에 관한 기본적 진리에 대해 공통의 합의를 갖고 있다』며 『나머지 차이점은 더 이상 교의적 비난의 근거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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