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NS]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테러가 세계적인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이슬람 지도자들이 이슬람교와 이슬람 광신자들의 행동을 구별해야 한다며 이슬람교의 경전인 코란이 무죄한 살인을 정당화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위싱턴의 아메리카 이슬람위원회 홍보이사인 파민 압둘하디는 『코란은 분명하게 무죄한 사람들의 살상을 금하고 있다』며 『우리는 군인과 시민 모두 공격 대상』이라는 오스마 빈 라덴의 말은 『명백하게 이슬람의 가르침에 금지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주교회의 일치와 타종교 사무국의 존 보렐리는 『이슬람 지도자들은 테러와 무죄한 이들을 살상하는 행위는 하느님의 법을 거역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이슬람은 그리스도교가 「그리스도교적 테러」- 북아일랜드 사태와 같은 - 에 대해 반대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슬람적 테러」에 대해 반대한다』고 전했다.
페제 하쉐미 라흐산자니 이란 의회 의원은 8월 31일 미국의 수단과 아프가니스탄 폭격과 미 대사관에 대한 테러 행위 모두를 비난하고 『우리는 어떤 형태의 테러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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