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외신종합】베냐민 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이스라엘 정부는 갈릴리 주교 임명과 관련된 교황청과의 긴장이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되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네탄야후 총리는 이에 앞서 북 이스라엘의 멜카이트 전례를 행하는 갈릴리 교구에 부트로스 무알렘 주교가 임명된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면서 현재 브라질에 있는 무알렘 주교가 팔레스타인측에 동조적인 입장을 가진 인물이라고 말했다.
교황청은 이러한 비난에 대해 즉각 반박하고 교황청은 어떤 정치적인 동기에 영향받지 않았으며 국가가 교회의 사목적 영역에 간섭하지 않기로 한 교회-국가 협약을 강조했다.
이스라엘의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무알렘 주교가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날 네탄야후 총리의 성명은 이러한 긴장 상태를 해결할 수 있는 협상을 제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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