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일단의 가톨릭과 이슬람 지도자들이 최근 카이로에서 만나 위기에 봉착한 현대 사회의 가정수호를 위해 협력할 것을 논의했다.
이들은 인권문제, 특히 가족에게 영향을 미치는 여러가지 인권 문제를 다루기 위해 이번 모임을 가졌다.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미쉘 피츠제랄드 몬시뇰은 바티칸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가정을 수호하기 위해 새로운 운동을 전개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피츠제랄드 몬시뇰은 가톨릭과 이슬람은 결혼에 대해 공통의 개념을 갖고 있으며 동성 결혼을 포함하는 새로운 가족 개념에 대해 부정했다.
두 종교의 실무자급 지도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대중매체에 대해서도 초점을 맞추는 한편 정치 지도자들과도 협력해 가정 생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강화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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