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및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높아져 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교구 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박인선 신부)가 장애학생들을 배려한 교리교안집을 펴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회복지회 산하 가톨릭 정신지체인 종교교육연구회(가정연)의 김은정, 배현진씨 등이 함께 지은 교리교안집 「꼬마 제자들」은 주일학교 교육에서 간과되기 쉬운 성월이나 전례력에 따른 교리를 싫증나지 않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도록 배려해 눈길을 끈다.
아울러 교리의 단순이해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해당되는 실천교리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구성해 교사들의 교리교육을 돕고 있다.
특별히 정신지체를 가진 생활연령 8~15세까지의 아동을 배려해 지어져 주일학교 교사가 활동의 난이도를 조정해가며 청소년은 물론, 기타 발달장애아, 일반아동들에게도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실천과 경험을 중심으로 생동감있는 교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열기」「배우기」「활동」등 3단계로 구성된 교안은 적절한 그림자료와 부교재 등의 활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동들의 반응을 유도해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활용할 수 있는 그림자료집도 함께 펴내 아동들의 교육에 열의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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