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UCAN】인도 가톨릭주교회의는 정부의 정보화 추진계획을 활용해 인도 136개 교구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인터넷망 구축을 추진한다.
인도 주교회의는 7월 6일 정부가 발표한 56만 7천여 개의 행정구역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망 구축 프로젝트를 활용해 전국 교구를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인터넷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회홍보위원회 주드 보텔로 신부는 『이미 지난 6월 전국 35개 교구 대표들이 모여 정보 고속도로 구축에 참여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했다』며 『인터넷은 교구와 주교들이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도의 인터넷 회선은 10만이 채 안된다. 가톨릭 교회도 대부분의 교구가 컴퓨터나 팩스 등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며 현재 62개 교구에서만 팩스를 통한 통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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