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유럽지역의 러시아 직할서리구(교구장 서리=콘드루셰비치 대주교)가 최근 러시아 법무부에 공식적으로 등록됐다.
이번 등록은 10개월전 러시아 의회를 통과, 옐친 대통령이 서명한 「경신의 자유에 관한 법」에 따라 이뤄진 것. 이로써 러시아 직할서리구는 법인지위를 획득해 설교, 출판, 관리운영 등 사목에 필수적인 활동을 벌일 수 있는 권리를 완전히 누리게 된다.
이번 등록은 새 규정의 구체적 적용에 대한 정부 당국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서도 신자들이 기다리던 것이다.
새 법은 러시아의 이른바 전통종교들(정교, 유다교, 회교, 불교)에 대해서는 모든 편의를 제공하면서도 비전통종교들(가톨릭 교회도 이에 속함)에 대해서는 굴욕적인 조치들을 규정하고 있다.
세계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