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숨을 쉬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바빠도 숨쉬기를 거를 수 없듯이 기도는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 매일 행해야 하는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기도를 하고 싶어하면서도 어렵다는 선입견으로 어찌할 바를 몰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처럼 기도하기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하면 기도가 시간을 많이 내서 하는 수고로운 노동이 아니라 자유롭고도 쉽게 일상 생활과 병행할 수 있는 삶의 일부분임을 깨닫게 하는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저자는 운동 선수의 훈련과 같이 배우고 반복해서 연습할 때 더욱 성숙한 기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성이냐시오의 영신 수련을 일상 생활에 도입해 설명하고 있다. 〈생활성서/248면/6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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