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UCAN】중국의 8개 대신학교 교수들이 홍콩에서 석달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중국 전역의 신학교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할 표준 교의신학 교재의 편찬에 의견을 모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하이 교구 쉐샨신학교의 팡 치우 신부는 『지금까지 본토 교의신학 교수들은 「체계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수업을 해왔으나 이제 교수를 위한 기본 교재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3월 25일부터 6월 20일까지 석달간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공통적인 교재 개발에 있어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본토 신학자들의 상호 교류 뿐 아니라 홍콩 성령대신학교 16명의 신학자들과도 유용한 정보와 경험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성직자들 역시 성과에 만족을 표시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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