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와 마음, 이 둘 중에 하나만을 의지하는 신앙인은 결코 하느님께 다가갈 수 없을 것입니다. 마치 날개 하나로는 날 수 없는 새처럼』
방효익신부(수원교구 서둔동본당 주임 겸 수원가톨릭대 교수)가 펴낸 「날개 하나로는 날 수 없다」(성바오로)는 올바르고 긍정적인 신비 체험에 대한 이해를 추구하면서 신비와 신비 체험에 대한 교회의 내외적인 관심에서 시작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거론하고 있는 신비스러운 체험이 과연 진정으로 그리스도교적인 체험이라 할 수 있는가? 사적 계시라고 불리는 것이 과연 그리스도교의 가르침과 온전하게 일치한다고 할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면서 이 책은 신비 체험과 신학을 두 날개로 보고 이성과 의지, 머리와 마음, 긍정과 부정, 사변적 영성과 감정적 영성, 두 가지 가운데 어느 하나만으로는 영적 여정을 제대로 걸을 수 없다고 강조한다.
<성바오로/168면/4800원>
출판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