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시몬은 6월21일까지 하태임 개인전을 연다.
파리 국립미술학교를 졸업한 하태임씨의 작품들은 글자를 포장하고, 가두며, 기호가 전체적으로 구성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결국 작품 속에서 글자들의 등장은 먼저, 캔버스 공간을 구성하고자 하는 요구에 대한 응답이다. 하씨는 그동안 서울 종로갤러리에서 개인전, 파리 한국 문화원에서 재불청년작가 정기전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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