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KAP】교황청 윤리신학자인 지노 콘첸티는 최근 유럽의회가 생물특허 기준을 통과시킨데 대해 비난했다.
지노신학자는 교황청 기관지 「로세르 바토레 로마노」지에 기고한 글에서 『특히 이러한 조치는 인간 태아 보호에 관한 인식이 결여된 결과』라고 개탄했다.
그는 기고문에서 『이 문헌이 태아의 공업적, 상업적 이용을 금지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못하다』고 지적하고 『가톨릭신자는 물론이고 인간 생명과 인격적 품위에 대해 신념을 갖고 있지 못한 사람들은 이 기준에 의해 태아가 생명권을 가진 완전한 인간존재라는 인식을 흩트릴 우려가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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