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문영애씨는 6월 14일 오후 6시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독창회를 연다.
지난 88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악대학 오페라과(독창부문) 연주자 최고 학위를 받은 문씨는 이번 연주회에서 하이든 「여름」, 모차르트의 오페라 「후궁에서의 도주」,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중」 등 다양한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다.
문씨는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 도쿄 클래식 스트링 오케스트라 협연으로 교회음악 독창회를 연 바 있는 문씨는 그동안 미국 보스톤, 뉴욕 등지에서 다수의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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