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UCAN] 국제 가톨릭문화 지식인운동인 ICMICA는 최근 폐막된 아시아 특별주교시노드에서 드러난 놀라운 역동성이 회의 내용과 논의 결과에 못지않게 아시아 교회에 새로운 희망을 던져주교 있다고 말했다.
ICMICA는 이번 시노드가 미래 사목과 선교정책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약속하지는 않았지만 평신도들의 아시아 대륙 및 아시아 교회에 대한 참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고 보편교회에 있어서도 이번 시노드는 매우 중요한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ICMICA는 폐막 이틀 후인 5월 1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아시아 교회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시노드 참석자들은 매우 과감하게 발언했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아시아 주교들은 매우 개방적이고 때로는 비판적인 접근은 상당한 파문을 불러오기도 했다』며 반면 『이러한 발언들은 전통적이고 때로는 비아시아적인 형식으로 축소하려는 노력이 있기도 했다』고 전했다.
성명은 특히 로마 기구들이 좀 더 탈집중화하고 아시아화 되기를 바라는 요청에 대해 주목했다.
ICMICA는 시노드에서 아시아의 주요한 사회 경제 문화 사목적 현실이 심도있게 지적됐으나 교부들이 지적한 문제들이 교황에게 제출하는 건의사항에 충분히 고려됐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했다.
성명은 또 아시아주교회의연합소속 주교들과 중동 및 중앙아시아 주교들간에 신학과 사목생활에 관한 솔직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진 데 대해 높이 평가했다.
세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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