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인사의 장문의 연설보다 때로는 고집스레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음지에 감춰진 사람들의 얘기가 큰 감동을 자아내기도 한다.
10년동안 외고집으로 장애인들만 찍은 젊은 사진사의 이야기, 장애인을 돌보며 장애인의 친구가 된 신부의 이야기, 덤을 치른 값보다 많이 얹어주는 포장마차 아줌마의 따뜻한 이야기….
이런 유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얘기를 담아 나가려는 격월간지 「함께사는 세상이야기」가 도서출판 「작은예수」에서 나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톨릭인들 뿐 아니라 비신앙인도 즐겨 읽을 수 있는 얘기를 담을 「…세상이야기」는 『인생의 무게가 힘겹게 느껴질 때 함께 사는 이야기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길』지향하는 잡지다.
짤막하지만 감동이 몰려오는 아름다운 얘기들부터 「IMF시대에 알아두면 유익한 경제 정보」「아이디어 상품 염가 매장」소식 등 생활소재까지 담고 있는 「…세상이야기」는 그래서 주머니에 아무렇게나 넣고 다니며 읽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생활잡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중앙판을 비롯해「제주분원판」 「경남판」등의 지역판과「기쁜 우리샘물판」「사회복지관판」등 각 지역 또는 각 단체의 얘기까지 특화해 실을 수 있도록 지면을 배정해 누구나 어디서나 자신들의 얘기를 담을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따라서 소식지나 신문을 내고 싶어도 여러가지 문제로 내지 못하고 손을 놓고 있는 개인이나 단체들은 「…세상이야기」를 통해 살아 있는 자신들의 얘기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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