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간 한국 교회음악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가톨릭 합창단이 5월 25ㆍ26일 이틀간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제40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명동성당 10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날 음악회에선 미사곡 「자비송」 「대영광송」 등이 연주됐다.
한편 가톨릭 종교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무지카 사크라 합창단(단장=김건식, 지도=차인현 신부)은 5월 23일 가톨릭 음악원 최양업 기념관에서 제10회 정기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에서 영국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걸작 토마스 탈리스의 「예레미아의 애가」 미사곡 「대영광송」 「거룩하시도다」 등 독특한 색깔과 스타일로 종교음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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