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자들의 큰 잘못으로 요즘 나라꼴이 말이 아니다.
「경제위기」, 별 다른 대책도 없이 맞이한 IMF체제. 정부는 근검절약하라고 국민들에게 피곤 할 정도로 강조한다. 「정리해고 당하고 오늘 하루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하는 답답한 심정을 가진 서민들은 이러한 소리를 들으면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다. 무엇을 더 절약하란 말인가?
최근들어 골프장이 다시 만원이 되고, 중형 승용차들이 거리를 확보하고 다닌다. 이렇게 하는 사람들이 과연 서민들이겠는가?
정부는 서둘러 부(富)를 지닌 사람들의 행동을 단속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서민들의 기본적 생존권을 보장하는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단기적이고 근시안적인 대책에서 탈피,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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