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나=KAP】프란치스코회가 공산권 국가인 쿠바에 수녀원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쿠바의 프란치스코회 알베르토 바리오스 신부는 이탈리아 가톨릭신문 「아베니레」지와의 회견에서 『우선 금년에 6명의 젊은 남자 수련자들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99년에도 5명의 지원자를 더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리오스 신부는 『현재로선 지원자들이 많아 이들을 받아들이는데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리오스 신부는 또 회견에서 65년 정부에 의해 폐쇄된 수도원들을 다시 찾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전 세계의 프란치스코회 회원들이 함께 쿠바로 순례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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