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해를 맞아 열린 교구 ‘제1기 바오로 선교학교’ 수료식과 미사가 6월 26일 교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바오로 선교학교는 사도 바오로의 정신을 계승, 실천하고자 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에서 지난 4월부터 10주간에 걸쳐 단원들을 대상으로 선교 이론과 체험소개, 실습 등 선교전문가 양성 목적으로 개설된 강좌로 제1기 학교에는 2194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지막 강의와 수료미사를 집전한 최덕기 주교는 복음 전파자에게 있어서 말과 행동,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덕목으로는 겸손을, 금기해야 할 것으로는 가르치려 하는 것을 들었다. 또 교회의 존재 이유는 복음 선포라며 선교 전에 ‘성령을 받는 과정’을 꼭 거친 사도들과 같이 “여러분도 성령께 의탁하고 활동하실 수 있도록 도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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