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 외과 이상철 교수가 배꼽을 절개하고 복강경 수술을 통해 시술하는 단일공 대장암 수술을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배꼽을 통한 최소절개 수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에서 진일보한 고난도 수술로 이번 경우와 같이 대장암 수술 성공은 아직 세계적으로 보도된 바 없다.
단일공 복강경 대장암 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 흉터가 현저하게 작고 복벽손상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 및 진통제 사용이 줄어들고 입원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이상철 교수는 “이번 수술을 위해 수년 전부터 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각종 워크숍과 해외 의료기관 방문으로 준비를 계속해왔다”면서 “이 수술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간다면 외과 영역의 복강경 수술에 있어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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