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사 사장 이창영 신부는 7월 13일 오후 1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내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사무실에서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장 안명옥 주교에게 소년소녀가장 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톨릭신문사가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와 함께 지난 5월 18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마련한 ‘소년소녀가장 돕기 자선음악회 - 아름다운 우리노래’를 통해 모인 수익금이다.
올해 창간 82주년을 맞이한 가톨릭신문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사랑을 전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구현하고자 소년소녀가장들을 초대한 가운데 자선음악회를 마련한 바 있다.
전달식에서 안명옥 주교는 “어렵게 마련한 음악회의 좋은 결실을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에 모두 전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창영 신부는 “자선음악회의 본래 취지에 따라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성금이 값지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점을 보완해 가능하면 매년 자선음악회를 열어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는 가톨릭신문사가 전달한 성금 1000만원을 전국 각 교구 내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돕기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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