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총대리 이영배 신부는 7월 13일 교구 그룹웨어를 통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정조사’ 제목의 공지문을 교구 내 각 본당 신부에게 전하고, 집중호우로 인해 각 본당 관할에 수해를 입은 가정이 얼마나 되는 지 파악해 줄 것을 청했다.
공지문은 ‘교구에서는 상황에 따라 교구 긴급 재해 대책위원회를 가동하여 도울 것’이라며 ‘본당 신부님께서는 소공동체위원회를 통하여 알아보신 후에 피해 상황을 교구 사회복음화국에 팩스로 넣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 영성지도 문희종 신부는 7월 12일 ‘수해 피해 교우 가정을 위한 레지오 단원들의 활동지침’ 제목의 긴급 전문을 교구 그룹웨어를 통해 공지했다. 본당 신부와 꼬미시움 단장, 본당 꾸리아 단장을 수신으로 한 전문은 ‘피해를 입은 교우 가정의 복구를 위해 레지오 단원들에게 긴급 활동지침을 보낸다’고 전하고 5개항의 활동지침을 안내했다. 활동지침은 다음과 같다.
1. 각 본당의 Cu 단장은 본당 신부님과 협의하여, 혹시 본당 내 교우 가정에 수해 피해를 입은 가정이 있는지 소공동체 위원회와 파악을 하고, 비가 소강상태가 되면 레지오 단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복구에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2.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은 관할 본당은 Cu 단장이 지구 Co. 단장에게 연락을 취하여 타 본당 Cu의 도움을 받아 신속히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서수원 지역의 본당 관할에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바 해당 지역 Cu 단장은 상황을 예의주시 하시기 바랍니다.
3. 수해를 입은 가정이 있으면 복구가 될 때까지 그들을 돌보는 데에도 관심을 아끼지 마시기 바랍니다.
4. 무엇보다도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5. 활동사항은 8월 레지아 회합에서 보고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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