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본당 ‘순결하신 어머니’ 쁘레시디움이 설립 19년 만인 7월 15일 1000차 회합을 가졌다.
차분하면서도 감격스러운 모습 속에 안교근(미리암) 단장의 진행으로 열린 주회합에는 꾸리아 간부 등 신자들이 참관했으며, 회합 후에는 본당주임 이찬종 신부와 함께 조촐한 축하식도 가졌다.
안 단장은 “다른 레지오 팀이 힘겨워할 때마다 우리 단원을 파견해 회복시켰다”며 본당 곳곳에서 봉사자로 활동하는 단원들의 정예화를 장점으로 들었다. 또 30년 넘게 활동 중이라는 한 단원은 두세 번 불참한 외에는 모든 회합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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