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에서는 드물게 여러 회 매진 기록을 세운 연극 ‘그 남자 그 여자’가 대전에서 앙코르 공연을 시작했다.
지난 4월 공연 때 인기를 모은 연극 ‘그 남자 그 여자’는 아신아트 컴퍼니(대표 이인복)의 대학로 명품. 연극시리즈 중 2탄으로 7월 3일부터 한 달간 대전 중구 대흥동 가톨릭문화회관 아트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한다.
연극은 원작의 짧은 에피소드들을 그대로 살리면서 우리들이 직접 겪는 만남, 사랑,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의 완성된 극으로 재구성했다. 한번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아련한 사랑의 추억 혹은 따뜻한 사랑의 노래를 선사할 것이다.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운명적인 만남과 그 후에 이어지는 핑크빛 사랑뿐만 아니라 쓰라린 이별, 그리고 아련한 사랑의 추억까지 달콤, 쌉싸래한 사랑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나갈 것이다. 다른 누구의 특별한 삶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 그리고 내 옆의 그 사람이 숨쉬고 있는 생생한 현실의 사랑 이야기를 건넴으로써 보는 이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현재 가톨릭문화회관이 위치한 대흥동은 1990년대 소극장 공연 1번지로, 역사적인 공연문화를 꽃 피우기 시작한 곳이다.
대전의 중심에 자리한 가톨릭문화회관은 365일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전 소극장 문화의 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 1599-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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