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리구는 7월 12일 대리구좌 평택성당에서 바오로 해 교구장 축복장·대리구장 표창장 수여식과 선교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바오로 해 기간 동안 사도행전 및 바오로 서간을 완필하고 선교활동에 충실해 온 신자 총 50명(교구장 축복장(서정동본당 장정순 외 36명), 대리구장 표창장(궁리본당 정정자 외 12명))이 축복장과 표창장을 받았다. 발안본당과 미리내본당은 선교우수본당상을 수상했다.
대리구장 조원규 신부는 이날 상을 받은 모든 신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복음 선포에 있어서 조건 같은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굳건한 마음가짐이야말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온갖 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라고 강조하고 “하느님께 대한 굳건한 믿음을 통해 말과 행동으로서 주님을 전하는 올바른 신앙인의 삶을 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대리구는 7월 19일 북수동성당에서 바오로 해 선교 우수본당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대리구장 최재용 신부 주례로 열린 미사 도중 시상식에서 총 신자 1488명 대비 90명(6.05%)의 세례자를 배출한 북수동본당(주임 나경환 신부)이 최우수본당상을, 총 신자 4990명 대비 279명(5.59%)의 세례자가 나온 지동본당(주임 최석렬 신부)이 우수본당상 공동체로 선정돼 표창패와 상금을 받았다. 선교우수본당은 대리구 내 29개 본당의 총 신자 대비 세례자 비율을 통해 선정된 것이다.
최재용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우리사회는 일반적으로 천주교에 좋은 인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셈”이라며 “이러한 기반 위에서 북수동본당이 바오로 해 기간 동안 열심히 전교해 오늘과 같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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