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파티마의 세계 사도직(푸른군대)’ 셀(Cell) 회원 900여 명이 봉헌서약 갱신식을 가졌다. 가르멜 산의 복되신 동정마리아 축일인 7월 16일 정자동성당에서 진행된 행사는 유마르티나(성 빈센트 드 폴 자비의 수녀회)수녀의 강의에 이은 영성지도 김태규 신부와 이상선 신부 공동 집전 미사 안에서 이루어졌다.
셀 회원들을 일컬어 ‘기도부대’라고 할 만큼 기도와 자기희생을 통한 사도직을 수행하는 이들은 대부분이 고령임에도 이날 한자리에 모여 스카풀라(기적의 패) 착복식과 봉헌서약 갱신식에 경건히 참가했다. 이들의 활동은 매일 회원의 상징인 스카풀라를 착용하고 묵주기도와 고유 기도문 봉헌, 성모신심미사 참례 등 파티마 발현 성모 마리아의 뜻에 따라 세계 평화를 위한 지향으로 기도와 자기희생을 통해 평신도 사도직을 수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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