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친선협회(회장 이순주)는 7월 17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교육관에서 남미 과테말라에 건설 중인 ‘천사의 집’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천사의 집 소개, 한국국제친선협회 장시정 이사의 초청강연, 재즈공연, 와인특강, 마술쇼, 자선경매 등으로 진행됐다.
장인산 신부(청주교구 총대리)는 인사말을 통해 “청주교구에서는 지난해 홍승의 신부를 파견해 과테말라의 어린이와 주민들을 도와 함께 생활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며 “우리나라도 역시 외국의 원조 덕분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처럼, 그 도움을 이웃과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회장 최철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의 후원으로 건설 중인 천사의 집은 과테말라 남동쪽 산호세 삐눌라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숙사와 유치원, 초등학교, 강당, 성당 등을 갖추게 된다.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는 천사의 집은 거리에 내몰리는 과테말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순주(요안나) 회장은 “지구촌에는 여전히 하루 1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14억 명이나 존재한다”며 “이제는 우리도 ‘노블레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의 02-2272-7236 서울국제친선협회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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