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윤광진(요셉·51·서울 장한평본당)씨의 첫 번째 개인전 ‘Rosarium(성모의 정원)’이 8월 12~25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에서 열린다.
13년 전 불의의 사고로 건강을 잃고 쓰러졌던 윤씨는 신심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사진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고 드디어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 결과물을 대중 앞에 처음 선보인다.
‘Rosarium’의 원뜻은 장미꽃밭, 장미화원이나 윤씨는 성모신심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들을 모아 ‘성모의 정원’이라는 새로운 이름 붙였다.
윤씨가 보여주는 ‘성모의 정원’에서는 성모상과 묵주, 장미꽃 등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피사체를 담아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하고 포근한 인상을 주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장미 외에도 잎이 떨어져가는 장미, 장미 가시 등을 통해 아픔 속에도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아울러 이번 작품들은 평범한 인화지가 아닌 요철 한지에 인화해 마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따뜻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문의 02-727-2336 평화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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