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들에 둘러싸여 오보에를 연주하는 ‘미션’의 가브리엘 신부, ‘시네마천국’의 ‘러브테마’…. 듣기만 해도 영화 속 장면들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음악이 있다.
바오로미디어가 멀티그룹 ‘더 모스트(The Most)’와 함께 추억을 되살려주는 아름다운 영화음악을 모아 음반을 발매했다.
이번 음반에는 ‘시네마천국’과 ‘미션’ 외에도 ‘성 프란치스코’의 ‘태양의 찬가’, ‘8월의 크리스마스’의 ‘브라질 풍의 바흐 5번 아리아’, ‘쉰들러리스트’의 ‘쉰들러리스트 테마’ 등 명작의 감성을 채워줬던 곡들을 ‘더 모스트’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담았다.
‘더 모스트’는 현재 한국, 일본, 러시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배장흠씨를 중심으로 바이올린에 고원기·오지연, 비올라에 이혜진, 첼로에 성지송, 클라리넷에 서보연, 피아노와 키보드에 이지혜씨 등 각 분야의 젊은 연주자 7명이 모여 클래식을 비롯한 영화음악,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는 색깔 있는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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