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구 가톨릭문우회(회장 김희목, 담당 김주영 신부)는 춘천교구 설정 70주년을 맞아 7월 25∼26일 이틀간 ‘참되자 나누자 감사하자’를 주제로 강원도 인제군 남면 부평리 겟세마니 피정의집에서 피정을 가졌다.
이번 피정은 교구 70주년 기념문집을 준비하며 회원 모두가 마음을 새롭게 하고 신앙인으로서 참된 글을 통해 주님을 알리고 나눔의 글을 통해 주님 사랑을 전하고 감사의 글을 통해 주님의 기쁨을 전하는 계기가 되자는 뜻에서 마련됐다.
피정을 지도한 배광하 신부(겟세마니 피정의집 원장)는 강론을 통해 “어떠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과 괴로움도 자신의 마음 안에 달려 있다”며 “순교자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확고한 신앙으로 다져진 내적 자유가 있었기에 어떠한 고통과 박해에도 굴하지 않고 승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2003년 8월 첫 번째 문집을 시작으로 창립된 춘천교구 가톨릭문우회는 현재 30여 명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2007년 8월 4번째 문집 「인생의 마지막은 하느님의 시작」에 이어 교구 설정 70주년을 맞아 돌아오는 10월 다섯 번째 문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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