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7월 2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하며 환담했다. 이날 회동은 배석자 없이 낮 1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뤄졌다.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수환 추기경 선종 후 ‘감사와 사랑’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이 운동이 가난하고 소외받는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정 추기경은 “마땅히 해야 할 우리 본연의 일”이라고 답했다. 또 이 대통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지적했고, 정 추기경은 이에 공감을 표시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