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신학생들이 숨겨진 끼를 발산한다. 가톨릭대학교 신학생들로 구성된 미술동아리 ‘예림’회원들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인다.
8월 19일부터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11명의 예림회원들을 비롯해 예림 출신 사제와 가톨릭대 교수 신부 등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예림 출신인 평화화랑 담당 지영현 신부의 권유로 마련됐다.
매주 수요일마다 평화화랑 부관장 심용식(젬마)씨의 지도로 수업을 받고 있는 예림회원들은 이번 전시에서 풍경화를 중심으로 30여 점의 작품을 내놓는다.
예림회장 최봉용(베드로) 신학생은 “그림을 그리면서 하느님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었고 주님과 더 친밀해진 듯하다”며 “물론 전문가와 같은 테크닉은 없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저희가 느낀 것을 같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는 8월 25일까지.
※문의 02-727-2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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