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이영우 신부)가 9월 4일~12월 4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 교정사목센터 ‘빛의 사람들’에서 2009년 교정시설 자원봉사교육을 마련하고, 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교정시설 자원봉사교육은 전문성을 요하는 교정사목의 특수성에 발맞춰 봉사자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정사목위원회가 매년 1회 실시하는 정기프로그램이다. 재·출소자 및 범죄피해자 가족을 돕기 원하는 봉사자들은 교정 사목의 기본지식은 물론 봉사자로서의 자세와 영성 등에 대해 배우며 봉사자로서의 역량을 기르게 된다.
교육을 마친 교정사목 봉사자들은 매주 교도소나 구치소, 소년보호시설을 찾아 미사를 준비하고 음악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돕는다. 또 교리, 복음 나누기, 레지오와 그룹·개별 상담 등 신앙활동도 펼치게 된다.
이영우 신부는 가톨릭신문 기고문(2005년 5월 29일자)을 통해 “교정사목을 지탱하는 힘은 봉사자들에게서 나온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봉사해온 이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의 교정사목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2~5시 진행되는 이 교육은 총 13주 과정으로 교정사목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정사목에 관한 교육뿐만 아니라, 상담 이론과 MBTI검사·미술치료 등 자기를 돌보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신청은 9월 2일까지며, 교육비는 3개월 전 과정 10만원이다.
※문의 02-921-5093 교정사목위원회 교육·홍보부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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