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성모병원(병원장 이현로 신부, 청주시 상당구 주중동 589-5)은 8월 5일 청주교구장 장봉훈 주교 주례로 외래진료동 및 종합건강검진센터 증축 기공식을 열었다.
증축되는 외래진료동과 종합건강검진센터는 연면적 4,964.18㎡(지상 4층, 지하 1층)의 대규모 건물로 기존 진료공간과 함께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서는 1, 2층간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며 특수검사실과 중앙검사실을 집중 배치하여 환자들의 동선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청주 성모병원은 또한 건물 증축에 발맞춰 서울성모병원과 연대, 각종 최신 의료장비도 순차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한 번의 촬영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 암진단기)를 도입하고, MRI(자기공명영상촬영기), Angiography(혈관조영촬영기), Mammo(유방촬영기) 등을 교체함으로써 정밀진단시스템을 마련할 예정이다.
병원장 이현로 신부는 “2010년 10월까지 1차 증축공사를 마치고선진화된 현대 병원으로 거듭나려 한다”고 말했다.
청주 성모병원은 지난 6월 의료시설부지 1만6,578㎡를 추가 매입하고 중부권 핵심병원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장기 종합발전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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