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판타지 애니메이션 ‘마법의 세계 녹터나’(27일 개봉)가 개학을 앞둔 어린이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스페인에서 제작한 이 영화는 소심하고 얌전한 성격 탓에 고아원에서 외톨이 신세를 면치 못하는 ‘팀’이 경험한 환상의 마법 세계 이야기다.
밤을 무서워해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감이 되기 일쑤인 팀은 매일 밤하늘에 떠 있는 별 ‘애드하라’를 보며 위안을 삼는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애드하라가 없어지면서 팀은 그토록 무서워하는 밤의 세계로 뛰어든다.
따스함, 부드러움과 더불어 신비스러운 분위기까지 갖추고 있는 영화는 누구나 궁금했던 밤의 비밀을 판타스틱하게 풀어내고 있어 아이들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다. 특히 손으로 그려낸 섬세한 장면들은 할리우드 3D 애니메이션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는 2007년 바르셀로나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2008년 고야 영화제 애니메이션 작품상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수상에 빛나는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7월 31일에는 성바오로딸 수도회,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등 수도자 200여 명을 초대해 특별 시사회를 열어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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