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오전동본당(주임 전합수 신부)은 8월 15일 ‘오전동 성 임치백 요셉 성당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빈첸시오회는 이석성 회장을 비롯한 활동인원 15명과 후원 및 명예회원 65명으로 구성됐다.
빈첸시안으로 첫발을 내딛게 된 회원들은 창립식에서 가난하고 힘든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봉사하는 이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본당에 빈첸시오회가 만들어 진 것은 외적 복음화를 지향하며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을 강조하는 교구장의 사목방향에 따른 것. 본당 주임 전합수 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그리고 빈첸시오를 사랑하는 많은 본당 신자들의 기도도 한몫을 했다.
앞으로 빈첸시오회는 주위 가난한 이웃과 독거노인, 병자 등을 방문해 기도와 상담, 돌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구 내 사회복지시설, 행정기관 복지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활동폭을 차츰 넓혀갈 계획이다.
‘빈첸시오회’는 성빈첸시오 아 바오로 성인의 뜻을 이어받아 프레데릭 오자남과 그 동료들에 의해 창립된 단체. 회원들의 신앙심을 강화하고 모든 사람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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