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사목 사제가 특별한 전시회를 연다.
연제식 신부(청주교구 귀농사목)는 중국 연변에서 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는 대한성공회 정테레사씨의 의료선교후원을 위해 9월 2~8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2전시실에서 산수화 및 시화 전시회를 갖는다.
연제식 신부는 “종교를 초월해 나눔을 위한 일에 뜻을 함께해 이번 전시회가 성사됐다”고 말했다. 연 신부는 또 “그림은 늘 그리는 것이고 나에겐 돈도 필요 없다”며 “그저 내 그림을 좋은 일에 쓸 수 있다는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연제식 신부만의 특징을 보여주는 다양한 실경 산수화 35점을 비롯해 연 신부의 시에 그림을 얹은 시화10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연 신부가 강산에 묻혀 농사지으며 지켜봐온 산과 나무들의 정갈하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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