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교구 5대리구 사회복지협의회가 22일 경북 봉화 청량산 계곡에서 지역 장애우를 위한 래프팅 행사를 마련했다.
매월 첫째 주일 구미 신평성당에서 봉헌되는 ‘장애우를 위한 미사’에 참례하는 장애우 34명이 주인공.
혼자서는 거동도 하기 힘든 장애우들이 래프팅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구미 삼성전자 하늘천사봉사팀과 5대리구 사회복지협의회 봉사자 29명이 나섰다.
무사히 래프팅을 마친 한 장애우는 “사고로 두 다리를 완전히 못 쓰게 된 이후 17년만에 처음으로 물을 만났더니 기쁘면서도 눈물이 났다”면서 “하느님의 은총 속에 꿈만 같은 체험을 했음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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