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대상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인 ‘천사의 집’(원장 이미숙 수녀) 개원미사가 9월 4일 오후 3시 인천시 남구 문학동 371-11 현지에서 인천교구 총대리 이준희 신부 주례로 봉헌됐다.
‘천사의 집’은 미리내성요셉애덕수녀회(총원장 홍기인 수녀)가 인천교구(교구장 최기산 주교)로부터 위탁 운영하는 노인전문요양원으로, 기존 무의탁 홀몸노인들을 위해 운영하던 공동생활시설을 확장 신축해 이번에 문을 열었다. 이번에 봉헌된 천사의 집은 도심 생활권에 위치해 지역 노인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천사의 집’은 가족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노인복지 서비스를 통해 노인들의 신체적·정신적 사회적 기능 회복을 돕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만성질환 관리와 작업치료 등의 재활서비스는 물론 식이요법과 목욕, 이·미용 등의 일상생활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치매예방과 여가 활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용 대상은 장기요양 등급 1, 2급인 여성 노인이며 시설 정원은 60명이다.
연면적 1705㎡,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신축 건물에는 요양실과 물리치료실, 심리치료실, 면회실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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