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교복자수녀회 구계숙(마리아) 수녀가 9월 16~22일 서울 명동 평화화랑 제1전시실에서 첫 번째 개인전 ‘순교자의 향연’(A feast of martyrs)을 연다. 총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이번 개인전은 9월 순교자성월을 맞아 순교자들의 울림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도 이어지길 바라는 구 수녀의 의지가 담겨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하느님을 위해 모든 것을 봉헌했던 무명순교자를 기억하기 위한 작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구 수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순교자들의 온화한 표정과 손동작, 배경색과 표현 하나하나에 신경을 써서 순교를 무겁고 어두운 고난이 아닌 어둠 이후의 영광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회의 수익금은 서울 당고개성지 개발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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